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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그 뒤편의 숫자들

2018년에 되돌아보는 2012년 KBO 신인 드래프트 본문

스포츠/드래프트

2018년에 되돌아보는 2012년 KBO 신인 드래프트

Twosides 2018. 7. 30. 16:56

2012 신인 동기들 중에서 가장 활약도가 높은 NC 나성범



[드래프트 시리즈]


2018년에 되돌아 보는 2008년 KBO 신인 드래프트


2018년에 되돌아 보는 2009년 KBO 신인 드래프트


2018년에 되돌아 보는 2010년 KBO 신인 드래프트


2018년에 되돌아 보는 2011년 KBO 신인 드래프트


2018년에 되돌아 보는 2013년 KBO 신인 드래프트


2018년에 되돌아 보는 2014년 KBO 신인 드래프트


2018년에 되돌아보는 2015년 KBO 신인 드래프트


2018년에 되돌아보는 2016년 KBO 신인 드래프트


2018년에 되돌아보는 2017년 KBO 신인 드래프트


2018년에 되돌아보는 2018년 KBO 신인 드래프트


2018년에 보는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





신인 드래프트는 팀이든 팬에게든 매우 중요하고 흥미진진한 일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언제, 몇 라운드에 들어왔는지, 동기들은 어떤 선수들인지 아는 것은 야구를 보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줄 것이다.

 

그리고 예전의 우리 팀은 과연 올바른 선택을 했었을까?...












* 망픽 선정은 필자가 임의로 했으며, 기준은 1군 미출장 OR 출장했으나 활약 극히 미비 OR 이른 은퇴

* 빨간색으로 표시된 선수는 2012 신인 선수들중에서 누적 WAR가 가장 높은 선수

* 취소선은 불법 약물 복용 OR 승부조작 걸린 선수

* NC 다이노스의 드래프트 참여로 최초 9개 구단이 신인 지명 참석

* NC 다이노스 특별 규정으로 먼저 2명선택, 그리고 2라운드 끝난 후 5명 추가 지명

* 2008드래프트때 LG는 나성범을 픽했었는데, 나성범은 이를 거절하고 대학 진학. 이후 12때 NC 지명

* 2008드래프트때 LG는 박세혁을 픽했었는데, 박세혁은 이를 거절하고 대학 진학. 이후 12때 두산에 지명



한화


한화 2차 1라운드 하주석



안치홍 이후로 3년 만에 야수 1라운드 픽 하주석. 기대를 모았지만 생각보다는 아니었고, 그래서 재빠르게 군대를 갔다왔다. 제대후 주전 유격수로 출장중. 수비는 훌륭하나 타격이 문제긴 하지만 어리고 타격도 못 쓸 정도는 아니니 서서히 발전해 갈 듯



한화 2차 2라운드 임기영


임기영...한화팬이 땅을 치고 후회할 선수. 김성근이 송은범 영입을 주장해 결국 송은범 보상선수로 기아로 갔다. 그리고 대폭발. 17년 선발로 방어율 3점대를 찍으며 우승에 기여했다. 그에 비해 송은범은 바닥을 기다가 18년에야 살짝 제 역할을 하는중.. 한화 팬들이 가장 아까워 하는 선수 - 노수광, 임기영



한화 2차 4라운드 양성우


보기에는 돼지에 발도 느리고 장타가 있을 것 같지만 속지마라 양성우. 의외로 발이 빠르고 수비도 매우 잘한다. 또장타는 전혀 없고 선구안이 좋다... 17년부터 포텐이 터져서 18년부터는 좌익수 자리를 차지했다. 다만, 뛰어난 수비에 비해 외야수치고는 타격이 떨어지고 체력이 약해 여름부터는 죽 쑤는 것이 단점



넥센



넥센 2차 1라운드 한현희

 

한현희...지금은 상상이 안 되겠지만 데뷔때는 호리호리했다. 데뷔때부터 잘했고 15년까지도 잘했다선발,불펜을 오가면서... 다만 이러한 스윙맨 역할은 몸에 부담이 갔고, 당시 감독이었던 염경엽은 한현희를 무지막지하게 굴려서, 결국 수술.. 이후 일단 선발로 쏠쏠한 활약중 / 나중에 염경엽은 한현희,조상우 혹사를 인정했다.



넥센 2차 4라운드 박정음


박정음은 근성있고 파이팅있는 모습을 보여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실력도 있기도 했고. 다만 이정후도 오면서 넥센 외야진이 상당히 빡빡해졌다.


넥센 2차 6라운드 김규민


넥센의 신데렐라. 그동안 활약이 없었던 김규민18년 갑자기 등장했다. 그리고 4할 가까운 고타율을 한 달넘게 유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아쉬운 수비와 아예 없는 장타력. 그리고 서서히 운빨이 떨어져 성적도 하락. 그래도 18년 넥센에서는 아주 쏠쏠한 선수. 김혜성과 함께 18년 넥센의 신데렐라로 통한다.



넥센 2차 8라운드 김재현


김재현은 데뷔 이후 박동원의 백업 포수로만 뛰었었는데, 18년 박동원이 이탈함에따라 주효상과 갑자기 주전 포수가 되어버렸다. 수비는 좋지만 타격은 여전히 아쉬운편



넥센 2차 9라운드 김동준


15년부터 1군에 모습을 드러낸 김동준. 하위 라운더임에도 의외로 제구가 좋아 많은 경기에 나왔다.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군입대후 18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고정. 주로 불펜으로 뛰고 있지만, 선발 투수로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LG



LG 2차 1라운드 조윤준

 

사실상 망픽으로 분류하고 싶은 조윤준



LG 2차 2라운드 최성훈


최성훈은 아직까지 보여준 것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긁어볼 만한 투수



김기태 기행의 피해자 신동훈. 딱히 활약이 없다가 SK로 트레이드.



LG 2차 9라운드 서상우


타격은 좋지만 수비가 너무 떨어지는 서상우. 문선재와 비슷한 타입. 주로 1루수와 지명타자로 써야 되지1루수로서도 수비가 너무 떨어지고, 지명타자로 쓰기에는 타격이 검증이 안 됐고... 역시 대타?

 



KIA



기아 2차 1라운드 박지훈


박지훈은 데뷔하자마자 주전으로 나섰는데,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기아 불펜의 핵심역할. 헌데 2012년 이후로는... 성적이 안 좋다.



기아 2차 2라운드 임준섭


임준섭은 선발,불펜을 오가며 많은 기회를 받았다. 구속보다는 변화구로 승부를 보는 투수. 오래 던질 수 있는 체력도 있고 완봉도 하는등 불펜보다는 선발 체질인 것 같다. 성적은 썩 좋진 않지만 계속 긁어볼 만한 가치는 있는 투수. 이제는 한화에서 긁어보아야겠지



기아 2차 4라운드 김윤동


타자로 뽑았지만 투수로 전향한 김윤동,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제대한 2016년부터 기아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멀티 이닝을 소화할 수 있어서 길게 던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까지는 어깨가 싱싱해서 문제가 없지만 어느 정도는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아 2차 6라운드 홍성민


홍성민12년 박지훈과 함께 기아 불펜에서 많은 경기를 나섰다. 성적도 꽤 좋았고..다만 기아가 김주찬을 영입하면서 보상선수로 롯데로 이적. 롯데로 가서도 상당히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그래서 그런지 15년에는 80이닝 넘게 던지는 혹사를 당하기도..


10라운더로 들어온 윤완주. 백업 역할을 잘 해줬지만 일베논란

 



롯데



롯데 2차 1라운드 김원중


김원중은 제대후 16년부터 1군에서 활약. 박아놓고 선발로 키워지고 있다. 삼진능력은 KBO 상위 1%, 특히 변화구의 구위는 상당하다.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도 장점. 다만 제구는 상당히 안 좋다. 삼진 능력이 높은 대신 제구가 안 좋아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 하는 것은 단점



롯데 2차 2라운드 신본기


롯데의 몇 안되는 성공한 내야수. 신본기 타격은 별로여도 수비는 꽤 좋다고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그랬다. 다만 해가 지나가면서 타격은 살짝 상승, 수비는 에러를 자주 범하면서 기대가 많이 떨어졌는데, 제대후 타격이 일취월장해서 왔다. 또 멀티 포지션 수비도 가능해서 롯데 내야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



롯데 2차 6라운드 김준태


김준태는 강민호가 있었기에 당연히 주전으로 뛰질 못 했다. 거기에 장성우도 있었고... 큰 활약없이 입대했는데, 강민호가 떠나고 나종덕의 처참한 타격 실력, 김사훈;으로 군대 문제를 해결한 김준태가 향후 주전 포수 경쟁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도 있다. 근데 18년 부상에서 복귀한 안중열이 깜짝 활약중



장타력 있는 1루수로 기대를 모았던 김상호. 이대호가 떠나고 1루를 맡은 박종윤을 밀어내기를 바랬으나 16년의 좋은 모습을 이어가지 못 하고 17년들어 성적이 하락, 이어 뇌종양으로 수술까지 하게 되었다. 투병중



롯데 2차 9라운드 윤수강


우여곡절이 많은 윤수강. 롯데에 있다가 KT로 트레이드. 2차 드래프트때 엘지로 갔다가 방출.

그러다 포수진이 박살난 NC로 복귀. 주전 포수였던 정범모가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김태군이 빠진 NC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두산



두산 2차 1라운드 윤명준


1윤명준13년부터 활약. 포스트시즌에서도 꽤 잘 던졌다. 14년에는 무려 70이닝을 넘게 던지면서 혹사를 당했지만, 그럼에도 15,16년 방어율 3점대를 찍으며 불펜에서 아주 좋은 역할을 하고 군대를 갔다.



두산 2차 2라운드 변진수


변진수는 데뷔 시즌이 가장 잘한 시기. 포스트 시즌에서도 꽤 잘했지만 13년부터 부진에 빠졌다. 사이드암으로 공의 변화는 꽤 심했지만, 제구가 썩 좋지 않은 것이 문제. 제대 후 18에는 같은 사이드암 박치국에게 자리를 뺏겨 버렸다.



두산 2차 4라운드 류지혁


KBO 최고의 멀티 내야수 류지혁. 본디 포지션은 유격수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다만, 호수비가 많지만 실책도 많이 나오는 편. 타격도 아직은 아쉽지만 분명 몇 년 내에 두산 내야 중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두산 2차 5라운드 박세혁


양의지의 뒤를 받치는 포수 박세혁. 류지혁과 마찬가지로 백업 같지 않은 백업선수이다. 타격은 부족하지만 수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18년 두산이 양의지를 잡지 못 한다면 주전 포수로 낙점하고 키울 포수



투수 유원상의 동생인 유민상. 사실 보여준 것 없이 팀을 두산-KT-기아로 팀을 옮기기만 했다. 타격 능력은 괜찮은 편이지만 포지션이 1루라 주전으로 쓰기에는 애매한 부분.



삼성



삼성 2차 2라운드 구자욱

 

구자욱! 본디 내야수로 들어왔지만 재빠르게 외야수 포지션 변경을 했다. 군문제도 빠르게 해결. 신인왕도 차지하고 입단할 때와 달리 서서히 장타력을 늘려 20홈런을 넘게 치기도 했다. 덕분에 앞으로 한동안 외야 한 자리는 걱정없게 되었다. 국가대표 외야수가 있으니. 이승엽처럼 팬서비스가 개판이어서 욕을 많이 먹었지만 18년 SNS에 사과문도 올리는 등 많이 좋아졌다.


이준형은 한 것 없이 팀만 옮겨다녔다. 삼성KT-LG...

 



SK



SK 2차 1라운드 문승원



문승원이라는 든든한 선발 투수를 얻었다. 군 제대 후 17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투입. 성적은 썩 좋진 않았지만 꾸준히 선발로 출장했고, 18년에는 전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문크라이



SK 2차 2라운드 김민식


김민식,정상호 뒤를 잇는 백업 포수로 김민식을 뽑았지만 생각보다 성장이 빠르진 않았다. 수비는 좋았지만 역시 타격이 문제. 결국 노수광 트레이드때 시원하게 기아로 보냈다. 기아가서 우승에 기여한 포수로 알려져 있지만 세부 스텟으로는 평균 이하의 포수. 덤으로 KBO 최악수준의 팬 서비스


박승욱, 허건엽은 아직까지는 보여준 것이 없음.



SK 2차 5라운드 최정민


최정민은 백업 역할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트레이드로 기아행. 기아가서는 내,외야까지 다 소화하고 있다.


SK 2차 8라운드 최항


최정의 동생인 최항. 내야수로 부족한 수비, 부족한 장타력, 떨어지는 공에 매우 취약한 선구안으로 시간이 오래 걸릴거라 생각됐지만, 18년 들어 타격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 특히 많지는 않지만 홈런이 늘어났고, 장타가 상승.



SK 2차 9라운드 한동민


전형적인 장타형 타자 한동민. 삼진이 많은 편이지만 엄청난 장타력이 그걸 보완해준다. 몰아치기에 능하고 18년에는 1경기 4홈런 경기를 하기도 했다. 최정-로맥-한동민의 장타는 ㅎㄷㄷ 다만, 수비력은 많이 떨어진다.

 



NC



NC 2차 1라운드 박민우


NC의 기틀을 잡는 드래프트의 첫 번째 선수. 박민우 발빠른 2루수. 타고난 컨택능력으로 신인왕까지 차지했고, 안치홍 다음가는 리그 최고의 2루수라고 할 수 있다.



NC 2차 2라운드 나성범


나성범NC의 초반 인기를 몰고 온 선수였다. 김경문 감독의 권유로 투수를 포기하고 타자를 선택. 이는 성공적이었다. 볼넷은 거의 얻지 않는, 대부분의 공에 배트를 내는 타자지만 컨택능력이 워낙 좋아 타율이 높다. 30홈런을 칠 정도로 장타력을 보유한 것은 물론. 외야수로서 수비 실력도 나무랄데 없다. 주루 능력도 떨어지지 않는 그야말로 5툴 플레이어. 국가대표를 뽑아야 한다면 일단 쓰고 봐야 할 이름



NC 2차 3라운드 김성욱


외야 수비로만 본다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김성욱. 주전이 아님에도 보살을 몇 번이나 기록할 정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은 있지만 아쉬운 역시 컨택능력. 리그 최고급의 외야 수비에 발도 빨라 컨택만 어느 정도 된다면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심판 강광회의 아들 강진성. 포수로 들어왔지만 내야수, 그리고 다시 외야수로 포지션 변경. 아직까지는 백업으로만 나서고 있다.



NC 2차 8라운드 신재영


무려 프로 입단 후 4년 만에 신인왕을 탄 신재영. 사실 NC에서는 활약이 없었다. 포텐은 넥센가서 터짐...16,17년에 신재영이 매우 좋은 활약을 하면서 NC는 속이 쓰릴 수밖에..



NC 2차 10라운드 황윤호


황윤호NC에서는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 했다. 2차 드래프트로 기아가서 포텐이 터진 사례. 끝내기 안타를 치는 등 임팩트 있는 활약을 하고 있다.





NC 특별지명



NC 우선지명 노성호


이민호와 달리 노성호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 했다.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자리를 잡지 못 한 이유는 제구력. 제구가 너무너무 안 좋다. 심하게



 NC 우선 지명 이민호


이민호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을 했다. 선발을 하면 뭔가 아쉽고 불펜을 하면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여 난감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불펜으로 나설 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16년부터는 서서히 불펜으로 자주 출장. 18시즌 NC 불펜진이 박살났을 때 마무리 자리를 맡았고 NC에서는 유일하게 믿을 만한 불펜투수가 되었다.

 


NC 2차 특별 지명 노진혁


NC 2차 특별 지명 이형범


다음 특별지명에서는 노진혁이형범만 살아남았다. 노진혁은 수비는 좋았지만 부족한 타격이 아쉬웠다. 손시헌이 오면서 완전히 백업으로 밀려났지만, 제대 후 손시헌의 기량 하락으로 유격수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타격은 여전히 아쉽지만 유격수라는 포지션과 괜찮은 작전수행력으로 커버.

이형범은 제대후 본격적으로 1군에 출장하고 있다. 일단 NC는 선발로 키울 생각으로 꾸준히 선발 기회를 주고 있는 중.





드래프트를 가장 잘한 팀: NC, 두산


드래프트를 가장 망친 팀: LG, 삼성


역시 드래프트에서 뽑혔어도 1군 선수로 성장하기는 참 어려워 보이네요...다른 드래프트는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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