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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그 뒤편의 숫자들
김지용이 올 시즌 부진한 이유는 무엇일까 본문
16년 김지용 : 51등판 63이닝 ERA 3.57 FIP 4.82 WHIP 1.11 ERA+ 142.4 WAR 1.92
17년 김지용 : 53등판 53이닝 ERA 5.09 FIP 6.30 WHIP 1.38 ERA+ 94.9 WAR 0.30
18년 김지용 : 46등판 46.1이닝 ERA 5.44 FIP 5.42 WHIP 1.32 ERA+ 89.5 WAR 0.09
먼저 김지용은 주로 7-9회에 출전했고, 이 패턴은 3년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다.
올 시즌 물려받은 주자가 38명으로 확실히 주자 있을 때 출전하는 경기가 많지만(물려받은 주자 1위)
그것보다 좀 더 큰 영향을 끼치는 스탯이 있다. 바로 득점권에서의 성적이다.
16년 엄청난 성적을 보여준 뒤 득점권 성적은 계속해서 떨어져갔다.
16년에는 주자 없을 때 피OPS가 .744였지만 주자가 나가고(.613) 득점권이 되면 성적이 더욱더 좋아졌다.(.333)
사실 이런 선수들은 종종 있었다. 보통때보다 득점권, 중요한 순간에 성적이 좋아지는. 그러나 김지용의 16년 성적은 너무나도 좋았다. 이상하리만큼
득점권 성적, 보통 클러치 성적이라는 부르는 스탯은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는데 이 성적이 꾸준히 이어지는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은 평균으로 회귀하게 된다...
아직 김지용의 참고할 만한 성적은 3시즌뿐이라 어느 정도가 평균일지는 모르지만, 16년만큼의 성적은 돌아가기 힘들 것이다.(16년에는 많은 운이 따라주기도 했다. BIPA .256)
그럼 득점권 성적이 뭐때문에 안 좋아졌을까. 그리고 피장타율은 왜 이리 높아졌을까
김지용은 16년에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기본으로 하고 체인지업을 가끔 던지는 패턴을 보였다.
17년부터는 체인지업 대신 커브를 택했는데, 이유는 체인지업이 좌타자에게 통하지 않았기 때문. 김지용에게는 항상 좌타자가 문제였다.
16년 VS 좌타 : .320 .400 .480 .880
17년 VS 좌타 : .328 .382 .590 .973
18년 VS 좌타 : .386 .400 .684 .1.084
기록을 보면 알다시피 이 선택은 실패로 끝났다. 16년 좌타자에게 잘 통했던 슬라이더를 제외한 체인지업은 성적이 좋지 않았고
16년 체인지업 피OPS 1.714
17년부터 선택한 커브도 성적이 좋지 않다.
17년 커브 피OPS 1.500 / 18년 : 1.750
또하나. 김지용은 득점권을 맞이하면 직구, 슬라이더 투 피치로만 승부를 해왔다. 이 패턴은 16년부터 18년까지 변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성적은 계속 나빠졌다.
16년
18년
16년과 18년 김지용을 상대하는 타자들의 스윙률과 컨택률, 그리고 김지용의 구속이 큰 차이가 나지 않고, 똑같은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오는 공인데도 장타허용률이 크게 올라갔다. 이는 제구보다 구위가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16년 직구 피장타율 : .444 -> 18년 직구 피장타율 : .523
16년 슬라이더 피장타율 : .293 -> 18년 슬라이더 피장타율 : .477
결국은 좌타자 상대로 카운트를 잡을 만한 커브나 체인지업, 혹은 제 3의 구종이 필요하고, 득점권에서 통할 만한 직구와 슬라이더 구위 회복이 김지용에게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요약
1. 항상 좌타자 상대가 문제였는데, 여전히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 했다
2. 득점권 성적이 엄청나게 안 좋다 근데, 주자있는 경우에 자주 올라온다
3. 커브 장착은 실패로 끝났고, 덩달아 직구,슬라이더도 많이 안 좋아졌다.
자료 출처: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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